[여의도1번지] 이재명 '원팀' 다지기…윤석열-홍준표 오늘 '맞수토론'
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.
김관옥 계명대 교수,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.
안녕하십니까.
■ 방송 :
■ 진행 : 정호윤, 엄지민 앵커
■ 출연 : 김관옥 계명대 교수, 최수영 시사평론가
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승복하긴 했지만, "마음이 좀 맺힌 게 있었다"고 언급하면서 오히려 갈등의 골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선대위원장직 수락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는데요. 이를 의식한 듯 송영길 대표가 이 전 대표 지지자에 대한 부적절한 비유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?
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소속 의원들과 첫 상견례를 가졌습니다. 이 자리에서도 민주당의 단합을 강조했는데요. 이 지사는 후보 선출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층의 이탈도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. '원팀'에 대한 과제, 언제쯤 극복할 수 있을까요?
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후보가 아닌 지자체장 자격으로 국가균형발전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습니다. 첫 만남은 축하한다는 짧은 인사에 그쳤고요. 공식 회동은 국감 이후 이뤄질 예정인데요. 야권에선 벌써 부적절하다며 날을 세우고 있는데도 문대통령이 선뜻이 만남을 받아들인 배경은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?
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뒤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 대결을 가정해서 물었는데요. 이재명-윤석열 가상대결은 이재명 후보가 41% 윤석열 후보가 36%, 오차 범위 내였고요. 이재명-홍준표 가상대결은 둘 다 39%대로, 초접전을 보였습니다. 어떻게 해석하십니까?
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만, 야당 후보는 모두를 놓고,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었습니다. 이재명 후보 32.9%, 윤석열 후보 18.8%, 홍준표 후보 13.7%로 나타났습니다. 그런데 부동층의 비율도 22.7%로 꽤 높습니다?
2차 컷오프를 통과한 국민의힘 경선 후보 4명 중 누가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물었습니다. 홍준표 후보 27.6%, 윤석열 후보 22.4%,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여전히 치열합니다?
그런데 국민의힘 지지층만 보면, 윤석열 48.7%, 홍준표 32.2%입니다. 본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이 50%로 늘어나는 만큼, 본경선 판세는 당심에 좌우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. 또 다른 변수는 대거 유입된 신규 당원이 2030이란 점입니다?
당내 경선 후보들의 공세 속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 해체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파장이 여전합니다. 홍준표, 유승민 후보의 반발에 이어 원희룡 후보도 당원 모욕이라고 비판 대열에 가세했는데요. 오늘 윤석열-홍준표 후보가 첫 맞수토론에서 만납니다. '당 해체론'을 두고 치열한 난상토론이 예상됩니다?
'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은 정당하다'는 법원 판결을 두고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후보 사퇴와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하라고 직격했습니다. 특히 "정치 출발의 근본 이유가 허구"라고도 했는데요. 이번 판결로 윤 전 총장의 정계 입문 정당성을 두고 대선 행보에 부담이 생겼다는 시각, 어떻게 보십니까?
윤석열 전 총장 측은 재판 결과에 불복하며 '정치적 판결'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. 그런데 윤 전 총장은 징계 사유로 인정된 두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공수처에 고발돼 있습니다. 또 공수처가 '고발 사주' 의혹도 수사하고 있지 않습니까? 앞으로 대선 경선 레이스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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